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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휴먼라이츠워치 대표 접견…"북한인권 증진위해 협력"(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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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대표, 통일차관도 면담…"북한인권재단 조속히 출범 기대"
박진 외교장관 만난 휴먼라이츠워치 대표
박진 외교장관 만난 휴먼라이츠워치 대표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하채림 기자 =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신임 대표(상임이사)가 외교·통일 고위 당국자와 잇따라 만나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티라나 하산 HRW 대표를 접견하고 북한 인권을 비롯한 세계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HRW 등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김기웅 통일부 차관도 하산 대표를 만나 정부가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시민사회의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하산 대표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통일부와 협력에 기대를 나타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하산 대표는 특히 북한인권재단이 조속히 출범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북한인권재단 설립의 근거인 북한인권법은 2016년 시행됐으나 야당몫 이사 추천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 재단이 출범하지 못했다.
김기웅 통일부 차관, 하산 HRW 대표와 면담
김기웅 통일부 차관, 하산 HRW 대표와 면담 (서울=연합뉴스)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티라나 하산 HRW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산 대표는 지난 3월 휴먼라이츠워치 신임 대표로 취임한 이후 첫 방문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외교부는 "이번 방한을 통해 세계 인권 증진과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와 휴먼라이츠워치 간의 상호 이해가 한층 더 제고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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