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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 검색한다는 아들과 칸 레드카펫 밟은 배우 부부
티엠아이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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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가 나란히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는 이선균이 출연한 ‘잠’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두 편이 초청되었으며, 전혜진은 22일 오전 12시 30분에 상영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선균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 김희원과 함께 등장한 것에 이어 전혜진은 우아함이 빛나는 블랙 드레스와 함께 멋진 수트를 차려 입은 두 남성과 함께 레드카펫에 따로 등장했는데요. 바로 이 두 남성의 존재는 전혜진과 이선균의 두 아들이었습니다.
또한 전혜진과 두 아들은 21일 오전 11시 상영된 ‘잠’ 역시 관람했는데요. 공식 상영에 앞서 무대에 오른 이선균은 “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처음으로 같이 보는데, 아이들이 겁내지 말고 씩씩하고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선균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아들이 포털 사이트에 ‘이선균’과 ‘이선균 아들’을 검색해본다고 밝힌데 이어, 아들들이 생각하는 배우라는 직업은 ‘술 먹고 맨날 늦게 들어오는 사람’이라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물론, 그로부터 시간이 꽤나 지났고 아들들도 많이 자란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아들들이 배우라는 직업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몸소 체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정유미와 함께한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였으나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21일 공개 후 호평을 받았는데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공항대교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에 휩싸인 상황에서 붕괴 위기로까지 몰려가는 가운데 그 속에 고립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상영 후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와 함께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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