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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떠나는 것도 겁나요"…시민들 떨게 만드는 '이것'

외식 물가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등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모든 재료의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 달째 물가 상승세를 그칠 줄 모르는 것은 바로 기름값입니다.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가솔린 차량을 염두에 뒀지만 최근에는 전기차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와서입니다.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ℓ) 당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웃도는 주유소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4.7원 상승한 1655.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 흐름에 따라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국내 제품 가격 상승 폭도 가팔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추석 연휴 귀성길을 앞둔 지금 끝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에 시민들의 우려가 큰데요.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여보 전기차 살까”…멈출 줄 모르는 기름값, 10주째↑>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전종헌 기자 / 이계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