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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아먹는 '국밥 배우'로 불렸다가 천만배우 된 연예인의 정체
영화만 출연하면 망해 '공짜로 출연해라'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배우의 정체가 화제인데요~
그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배우가 됐으며, '내부자들'로 역대 한국 청불영화 1위를 기록한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입니다.
지난 1991년 KBS 공채 14기로 데뷔한 이병헌은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내일은 사랑' 등에 출연하며 데뷔하자마자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런어웨이', '아마게돈', '그들만의 세상', '지상만가'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망해 '국밥 배우'라는 비아냥을 들었으며, '공짜로 출연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아스팔트 사나이', '백아 3.98', '해피투게더', '아름다운 날들' 등 잇달아 성공을 거뒀고, 뮤직비디오가 영화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던 때 조성모 'To Heaven', '불멸의 사랑'에서 주인공을 맡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본인 역시 정규 1집을 발매해 가수로도 활동했으나, 갑작스러운 군복무로 활동을 중단합니다.
이후 2000년 복귀해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처음 500만 관객을 돌파, 감격한 이병헌은 몰래 영화관을 찾아 수도 없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다음 영화부터는 혼자 극을 끌고 나갈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지.아이.조', '악마를 보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그것만이 내 세상', '남산의 부장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최근까지 인생 캐릭터를 끊임없이 갱신한 영화들을 찍었습니다.
또한 드라마에서도 '올인', '아이리스', '미스터 션사인', '오징어게임', '우리들의 블루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로 화제작을 탄생시켰습니다.

'국밥 배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배우 이병헌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 봐도 되겠죠~?
마동석 때문에 무명 벗어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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