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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강추위 계속…낮부터 차차 기온 올라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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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을 토요일은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 소식도 있다.
11일 기상청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겠으나 차차 기온이 오를 것이다”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사흘간 예상 적설은 ▲충남 서해안 1~5㎝ ▲충남 내륙 1㎝ 내외 ▲전북 서해안 3~10㎝ ▲전남 서해안 1~5㎝ ▲전북 남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전남 서부 남해안 1㎝ 내외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해안 1㎝ 내외다.
기온이 낮아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2도, 낮 최고 기온은 -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6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4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