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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현지서 APEC 1차 고위관리회의 참석 당부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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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미국 현지에서 기업인들에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준비현황을 소개하며 참석을 요청했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1차 고위관리회의는 다음달 24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는 11일 윤성미 2025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이 현지 시각으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APEC 센터 연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APEC 관련 준비현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미 정부 관계자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아이비엠, 화이자 등 50여명의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APEC 2025 1차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한국은 정상 및 각료회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CEO 서밋 등을 포함해 200여개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APEC 회의를 차질없이 개최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번 APEC 회의 개최가 한미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미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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