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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준, 언어폭력 문제에도 중령 진급?...제보자 “사과 조건으로 징계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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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중령 진급이 예정돼 있던 양광준의 군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양광준이 최근까지도 부하들을 괴롭힌 일로 문제가 된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소령으로 진급할 당시 양광준은 1차 진급 대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스트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진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양광준. 그 결과 38세의 이른 나이에 중령으로 진급이 예정돼 있었다.

‘그알’은 이런 양광준이 한때 언어폭력으로 부대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고 전했다. 군 전문가들은 정식으로 지휘절차를 통해서 신고가 되지 않았다면, 진급 과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언어폭력 신고 사실은 왜 진급 사실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익명의 제보자는 양광준이 당사자들에게 사과를 하는 조건으로 징계를 무마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전문가는 “부서장, 지휘관이나 상급자는 부대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가급적이면 그런 부분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하는데, 그런게 잘 안될 때는 이런 부분들을 숨기려 하거나 감추려고 하는 그런정서가 군 내부에는 여전히 남아 있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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