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 읽음
[V리그] 흥국생명, 2G 연속 풀세트 敗…선두 자리 '위태'
스포츠W
0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2-3 패배...시즌 두 번째 연패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 2경기 연속 풀세트 패배를 당하며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흥국생명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2-3(22-25 25-21 20-21 25-23 11-15)으로 졌다.

흥국생명은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인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올렸고, 김연경이 21점,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 24점)와 강소휘(21점), 배유나(15점)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이 9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도로공사의 신예 세터 김다은은 안정된 토스웍은 물론 공격에서도 6점을 기록, 상대 세터인 이고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던 흥국생명은 나흘 만에 나선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풀세트 패배를 당하며 이들 두 경기에서 승점 2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24일 도로공사에 0-3으로 완패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도로공사를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4연승을 달리다 외국인 선수의 부상 이탈로 3연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 시즌 두 번째 연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15승 5패 승점 45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건설(14승 5패 승점 43)과 격차가 승점 2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이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낸다면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셀럽이 극찬한 럭셔리 리조트, 비밀스러운 힐링 스팟 공개 연예계 비밀 코스?! 제주에서 제일 핫한 리조트 어디?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