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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지현 끝냈다' 신한은행, KB스타즈 꺾고 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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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신지현과 홍유순의 활약을 앞세워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KB스타즈에 60-55,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반을 19-24로 뒤진 가운데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23점을 몰아치며 42-34로 전세를 뒤집은 가운데 4쿼터를 맞았으나 경기 막판 강이슬과 나윤정의 외곽포를 앞세운 KB스타즈에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하다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53-53 동점을 허용, 역전패의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침묵하던 에이스 신지현이 경기 종료 1분 34초 전 통렬한 3점포로 56-53 리드를 찾아왔고, 종료 18초 전 신지현이 절묘한 골밑 돌파 레이업슛으로 58-53으로 달아나며 사실승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지현은 58-53으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자유투 2개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시즌 7승(12패)째를 따낸 신한은행은 KB스타즈(6승 12패)를 5위로 끌어내리고 반 경기 차 4위로 올라섰다. 또 올 시즌 KB스타즈와 상대 전적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신지현은 이날 기록한 9득점(7어시스트) 가운데 7점을 승부처인 4쿼터 막판에 집중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재일교포 출신의 '루키' 홍유순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19점을 쓸어담고 7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신한은행의 승리 선봉에 섰다. KB스타즈의 강이슬은 이날 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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