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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애플 신제품 로드맵…아이폰17부터 맥북까지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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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2025년 애플은 어떤 제품을 선보일까.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올해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제품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12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우선 아이폰17 시리즈에 '에어'라는 새로운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A19 칩과 단일 렌즈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SE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홈 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 ID와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며 이로 인해 가격이 약간 높아질 수 있다.

아이패드 라인업도 강화된다. 보급형 아이패드는 A17 프로 칩과 8GB로 메모리가 증가해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수준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에어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프로 모델의 M4 칩이 탑재될 수 있다.

애플은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 홈 허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기는 7인치 화면을 특징으로 하며 집안일 관리, 앱 실행,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조리대에 놓거나 벽에 걸도록 설계됐으며, 집 안의 여러 곳에 놓을 수 있다. 
맥북 에어에 이어 올해는 맥북 프로도 새로워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의 최신 실리콘과 새로운 섀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워치 SE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시리즈11과 울트라3은 사소한 업데이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울트라3은 위성 연결과 5G 레드캡 네트워크 액세스를 얻을 수 있으며, 고혈압 감지 기능은 울트라와 시리즈 모델 모두에 적용될 수 있다.

애플의 액세서리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향상된 범위를 가진 새로운 에어태그가 새로운 홈팟 미니와 애플 TV 모델과 함께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기는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 홈 생태계와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될 가능성이 높다.
비전 프로의 경우 올해 업데이트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애플은 보다 저렴한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 글래스, 카메라가 달린 에어팟 같이 AR/VR 분야에서 다른 아이디어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초석을 다진다는 설명이다.

2025년은 애플에 있어 바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더 얇고 가벼운 기기, 애플 실리콘의 발전, 스마트 홈으로의 새로운 진출에 집중할 것이다. 새로운 제품과 기능이 어떻게 애플 생태계를 형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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