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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앤커, 벽면 충전기 공개…최대 140W 전력 공급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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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자제품 제조 기업 앤커(Anker)가 벽면 충전기를 CES 2025에서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앤커 벽면 충전기는 4개의 USB 포트를 아랫면에 배치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무거운 케이블로 인해 충전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제자리에 고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포트 중 2개는 최대 140W의 전력을 공급하는 USB-C 포트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최신 맥북 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15인치 맥북 에어는 30분 만에 50%까지 빠르게 충전 가능하다. 나머지는 최대 40W를 제공하는 USB-C포트와 33W로 제한된 단일 USB-A 포트로 구성됐다.

충전기에는 각 포트의 온도 데이터와 전력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내장 정보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고화질 컬러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와 포트 세부 정보를 자세히 보여준다.

충전기는 다크 그레이와 실버 색상 2가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89.99달러(약 13만2370원)로, 현재 앤커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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