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 읽음
[AI야 소녀를 그려줘] 소녀·삼국무쌍 오리진

무쌍 시리즈. 영웅을 조종하여 다수의 적을 베어 넘기며 전장을 누비는 그 액션, 그 손맛, 그 재미! 수많은 무쌍 컬래버 작품들까지 뻗어나갈 정도로 탄탄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 너무 우려먹어서 그런지 '사골 무쌍'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진·삼국무쌍 8에서는 오픈월드를 시도할 만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해. 이번에 나온 진·삼국무쌍 오리진 역시 오리지널 주인공을 쓰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어.
“진·삼국무쌍 스타일로 소녀를 그려줘.”

대체 뭐 때문에 출력물이 깨진 거지?
"다시 해봐!"

진·삼국무쌍 태그는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 같으니 이제 시작하자.
“주인공은 폐허에서 쓰러진 상태로 시작한다“

때는 서기 183년, 거듭되는 기근으로 백성들이 굶어 죽어가는 와중에 위정자들은 횡령을 일삼는 등 부패가 만연한 상태.
“삿갓을 쓴 소녀가 피폐해진 백성이 가득한 마을을 지나가고 있다”

나름 콘크리트는 없을 것 같으니 대나무로 전봇대를 만들었어? 전기는 있을 것 같아?
"전봇대 금지! 전기 금지! 고대 아시아! 하늘은 우중충하게!"

“소녀가 보라색 옷을 입은 관리와 대치한다”

이런 평화스러운 대치는 필요 없어!
"험악하게! 무기를 뽑아! 검을 들어!"

이렇게 주인공이 부패한 관리와 대치하고 있는데...
"관우(Guanyu)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내가 오타라도 냈나 싶었는데 확실하게 관우(Guanyu)라고 썼잖아! 이러면 사람들이 자작극이라고 하면서 안 믿는다고!
"혹시 모델이 문제인가? 다른 모델로 바꿔서 관우(Guanyu)! 그려봐!"

됐어! 혼자서 무쌍하면 돼!
“소녀 vs 수많은 관군”

“소녀가 검을 크게 휘둘러 적들을 모두 날려버린다.”

검을 휘둘러서 적들을 날려버리라고!
"다시!"

이미지를 바꿔서 무쌍난무를 펼친다!
"얼굴 컷 신을 보여주고 강력한 베기를 날려"

그래! 무장과 결투를 하자! 일기토… 단기접전 하자고!
“적, 무장과 대치하는 소녀!”

설마... 고인물?
“무예를 사용해서 적장의 외공을 깎는다! 준풍연참, 빠른 연격을 날리고 크게 베어낸다!”

이제 대륙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항공 시점으로 산, 강, 성이 펼쳐진 중국 대륙”

아무튼 월드를 돌아다니며 소재가 되는 아이템을 줍거나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 판매하거나 무장들과 교류하며 인연도를 올리기, 도적 토벌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지. 사소한 전투는 넘어가고 큰 사건으로 바로 가자.
“누런 하늘을 부르는 황건적을 물리치러 간다! 대군단 돌격! 기마 부대 돌격!”

“황건적 수장 장각의 태평요술! 회오리바람을 소환!”

이 술법을 깨뜨리기 위해선 숨겨진 항아리를 부수거나 적 장군을 쓰러뜨리는 귀찮은 일을 해야 하는데, 그건 바로 주인공의 몫!
“나와라. 황건적 수장 장각!”

24시간 혹사당하는 공기청정기의 원수를 갚아주마!
“그냥 맞아 죽어! [발경]장격!”

"이제 무쌍난무로 마무리!"

이제 끝났어… 마지막으로 초선과 손잡고 엔딩이야.
"초선과 손을 잡고 서"

이렇게 된 거 춤이나 추면서 끝내자. 다른 무쌍에 있는 초선이 안 나온 게 어디야.
“지금까지 춤추라고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멍석 깔아줄테니 진짜로 춤춰봐!”

오른쪽 뒤에서 물 위를 걷던 사람의 상반신이 날아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