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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3위(A등급) 달성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영역, 교통안전 영역, 보행형태 영역 항목에 대한 지표를 조사해 교통문화수준을 파악하고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하는 지수로, 순위는 각 그룹별로 A(10%), B(25%), C(30%), D(25%), E(10%) 5개 등급으로 나누게 된다.
시는 평가 결과 △운전행태 영역에서 55점 중 49.8점, △교통안전 영역에서 25점 중 22.3점, △보행형태 영역에서 20점 중 16.81점으로 준수한 점수를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 D등급을 받아 42위에 그쳤으나, 2022년 38위, 2023년 14위로 계속해서 지수 개선에 노력했고 마침내 2024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동안 상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매년 교통안전시설 보급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 힘써왔으며 특히, 2022년부터는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또한, 2022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이 작년에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관내 도로 교통 흐름 개선 및 운전자 안전성 향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의 노력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한 시민의식 개선 등 민·관·경이 하나가 되어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이번 지표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영석 시장은 "교통문화지수 3위 달성은 시민 모두가 노력해서 이뤄낸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시설 확충과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더욱 안전한 교통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