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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입춘은 이미 지났는데”···아침 최저 영하 17도 강추위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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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수요일인 5일은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낮겠다”며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새벽까지 경기남서부와 충남권내륙, 충북중·남부,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6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중·남부·전북북부내륙·전남동부·경남서부·제주도해안 1~5㎝, 경기남서부 1㎝ 내외,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서부·제주도중산간 3~10㎝, 울릉도·독도 10~20㎝, 경북서부내륙 1㎝ 미만, 제주도산지 5~15㎝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중·남부·전북북부내륙·전남동부·경남서부 5㎜ 미만, 경기남서부 1㎜ 내외, 충남서해안 5㎜ 내외,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서부 5~10㎜, 울릉도·독도 10~20㎜, 경북서부내륙 1㎜ 미만, 제주도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9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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