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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우크라 지원비 회수해야…트럼프 이번주에 종전 논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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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 보좌관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비용을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천엱원, 석유 및 가스와 관련한 우크라이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수하고 또한 (우크라이나는) 우리 자원을 구매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이런 대화는 이번 주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 갈등을 유럽 국가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안전 보장 측면에서 그것은 전적으로 유럽인들의 몫”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푸틴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푸틴)는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왈츠 보좌관은 “대통령보다 앞서가지 않겠다”,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며 트럼프와 푸틴의 통화 내용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았다. 다만 “분명히 (러시아와) 민감한 대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주에 국무장관, 국방장관, 부통령, 유럽 특사와 함께 이 전쟁을 끝내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는 양측을 논의 테이블에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뮌헨안보회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J.D밴스 부통령은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