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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시즌 8, 거짓의 군주 '벨리알' 등장한다


블리자드는 8일 방송된 디아블로 4 모닥불 대화를 통해 시즌 8에 대한 상세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모닥불 대화에서는 오는 11일 열리는 시즌 8 테스트 서버를 맞이하여 다음 시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 디아블로 4 시즌 8 모닥불 대화 대표 이미지 (영상출처: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
먼저 디아블로 3에 등장했던 '거짓의 군주' 벨리알이 시즌 8에 신규 최상위 보스로 등장한다. 안다리엘과 두리엘을 처치하면 무작위로 벨리알이 출현하며, 이를 처치하면 보상이 2배 증가하며, 거대 벨리알의 소환 열쇠를 준다. 거대한 벨리알을 잡으면 디아블로 4 보스들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선조 아이템 1개가 확정적으로 드랍된다. 벨리알 외에도 신규 보스인 '우리바르'와 우버 보스 '증오의 사도'도 등장한다.
보스를 소환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소환 재료 없이 보스를 자유롭게 부를 수 있으며, 보스의 전리품을 개방하는 열쇠를 만들어 상자를 열고 보상을 얻는다. 아울러 기존 보스에 새로운 패턴이 추가되며 난이도가 높아진다. 또, 보스가 존재하는 던전과 드랍하는 재료 등이 지도에서 명확히 표시된다.

이어서 시즌 8에는 난이도가 높아진다. 시즌 7에서 평균적으로 9시간 만에 최고 레벨인 60레벨을 달성하는 유저들이 많았고, 유저 중 50%가 절반의 시간 만에 가장 높은 티어에 도달했다. 이 경우 게임이 과하게 쉬워지며 유저들이 이른 시점에 질릴 수 있다. 이에 시즌 8에서는 최고 레벨까지 15~17시간이 걸렸던 시즌 6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 속도를 조절하고, 고행 난이도가 증가한다. 아울러 60레벨 이전까지 전설 아이템 드랍률을 낮추고, 그 공백을 하위 아이템으로 채울 수 있도록 밸런스를 다듬는다.

디아블로 4 시즌 8 공개 테스트 서버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북미 기준) 운영된다. 테스트 서버를 통해 신규 시즌 주요 요소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