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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중장년 일자리 정책 마련에 고민 필요”


포럼에 참석한 장태용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은 축사를 통해 “중장년 일자리 정책 마련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50플러스재단 강 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환영사, 장 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정책 논의에 힘을 보탰다.
장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의 저출산·고령화라는 커다란 도전 속에서 중장년 세대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포럼의 의미를 평가했다.
특히 “서울시 전체 인구의 40%를 중년층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일자리 퇴직 연령은 불과 49.4세로 해마다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장년 일자리 정책 마련에 대한 고민과 큰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50대 이상 근로자의 일자리 공백이 심화되면서, 자칫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장 위원장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정책 개발을 위해 전문가분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도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