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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지르며 다리 감싸 쥐고 고통에 빠져…정준호 여행 중 '날벼락'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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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중 갑자기 아프거나 부상을 당했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서는 두 배우의 대만 여행기가 공개됐다. 그런데 내용이 놀라웠다. 정준호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대만에서 정준호와 신현준은 길거리 비보잉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정준호는 자신있게 비보잉 동작을 따라했는데, 갑자기 다리를 쥐어잡더니 고통을 호소했다.

신현준이 “무릎팍 나갔냐”고 묻자, 정준호는 “나갔다. 근육이. 뚝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정준호의 상태는 진짜 심각했다.

결국 그는 비보잉 댄서들에게 응급조치를 받았고, 다음날엔 병원까지 갔다. 이후 정준호는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다.
◆언제 어디에서나 아플 수 있어…해외여행에서도 건강 대비 철저히 해야

먼저 여행 전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질병이나 기후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적이며, 특히 의료비 보장이 포함된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긴급 연락처를 숙지하고, 필요할 경우 현지 의료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는 소화기 질환이다. 낯선 음식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식사할 경우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물과 음식의 위생에 신경 쓰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지에서 생수를 구입해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길거리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감기나 몸살도 여행 중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지역에서는 감기에 걸릴 위험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옷을 챙기고,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무리한 일정 진행을 피하고, 현지 약국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해외에서 의약품을 구매할 때는 약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능한 한 현지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는 신속한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가벼운 찰과상이나 베인 상처는 소독 후 밴드를 붙이면 되지만, 골절이나 심한 출혈이 발생한 경우 즉시 현지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방문할 국가의 응급 연락처(예: 911, 112 등)를 미리 알아두고, 숙소 근처 병원의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호텔이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의료 지원 서비스가 있는지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여행객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신이 복용하는 약을 충분히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의 소견서를 영문으로 발급받아 소지하는 것이 좋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해당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피할 수 있도록 주요 알레르기 성분을 현지 언어로 번역한 카드를 준비하면 유용하다.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즉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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