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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국회부의장, ‘사회적 약자’ 위한 입법과제 자문위 위촉


이학영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이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 및 취약계층의 사회권 보장을 위한 입법과제 자문위원회’(이하 ‘사회권 보장 불평등 완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국회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장에는 윤홍식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은 기현주 더가능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위촉됐다. 이밖에 노동·돌봄·의료·아동·부채·노숙인 등 취약계층 및 사회문제 관련 전문가 10인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사회권 보장 불평등 완화 위원회’는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에 존재하는 새로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권 보장 및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위한 입법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윤홍식 위원장은 “사회 양극화가 점점 심화하는 가운데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경제가 악화하면서 취약계층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입법과제 도출은 물론 이들을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자문위원회 활동 목표를 역설했다.
‘사회권 보장 불평등 완화 위원회’는 오는 4월 내수 부진과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입법과제 도출을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