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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부터 월 65000원에 성남·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
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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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시민이 개찰구를 지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성남시는 5월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를 확대, 신분당선을 제외한 성남과 서울에서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을 월 6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및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포함하는 통합 정기권으로, 성남시 수인분당선 10개 역사(가천대∼오리 구간)와 경강선 3개 역사(판교∼이매 구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일반 이용자는 월 65000원, 청년(19세~39세)은 할인된 5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고객안전실이나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 사용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혼잡 완화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을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302번, 303번, 333번, 343번, 345번, 422번, 440번, 452번, 3420번, 4425번, 4432번)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시행하고 있는 타 시(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 역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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