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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혜 ❻] 저금리 시대, 여유자금 고수익 올리기 온투업 투자상품으로 자산운용 한다
웰스매니지먼트
최근 개인의 여유 자금을 직접 대출자와 연결해 주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플랫폼이 대안 자산운용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합법화 이후 업권 규제는 한층 엄격해져 안정성은 물론, 높은 수익률
2일부터 1년까지 각양각색 채권투자… 수익률·안정성 고려해 투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계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개인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등의 대출을 원하는 대출자와 여유자금을 투자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를 연결하는 역할과 동시에, 온투업 플랫폼이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상환 능력이 있는 대출자를 선별해 준다. 온투업체가 선별한 차입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대가로 이자를 받는 구조다.
온투업체들은 담보대출부터 개인신용대출까지 다양한 투자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온투업 투자 자체가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대출인 만큼 이자 수익은 약 7~13% 수준이다.
실제로 온투업체 중 하나인 모우다의 평균수익률은 11.80%이며, 데일리펀딩의 경우 13.02%로 나타났다.
투자 기간 또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상품을 선택해 조절할 수 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은 초단기 매출채권 정산형 상품이다. 특히, 카드매출선정산 대출 투자상품의 경우 투자 기간이 평균 2영업일이다.
이는 전자상거래, 배달앱, 프랜차이즈 입점 소상공인이 매출 전표 또는 향후 입금 예정 매출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투자자는 30~60일 내 조기상환이 가능한 단기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일례로, 대형 온투업체인 PFCT가 제공하는 초단기 투자의 경우 당일에 투자가 완료되는 상품으로, 확정된 카드 매출 정산 채권을 담보로 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연대 보증을 통해 손실 위험을 최소화했다. 단 2일의 투자 기간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며, 연 12%의 높인 수익률을 제공한다. 짧은 시간 안에 안정성과 수익률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그보다 조금 긴 3개월이나 6개월 정도의 증권 주식계좌 담보 채권투자인 일명 스탁론도 있다. 스탁론의 경우 담보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반대매매가 실행돼 대출금이 회수되므로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상품 중 하나다.
부동산 투자의 경우 부동산 담보 대출과 PF 대출이 존재한다. 최근 부동산 PF 시장이 어려워짐과 동시에 온투업체들은 부동산 담보 대출만 취급하고 있다. 부동산 담보 대출의 경우 담보 안정성이 높아 인기가 많으며, 상환기간은 대체로 12개월이다.
특히, 온투업 플랫폼을 통해 상품의 등급과 수익률, 기간, 상환방식, 모집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 담보 안정성과 수익률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채권 보전, 권원보험 가입 여부, 교통과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도 있어 담보의 가치를 판단해 투자 여부를 정하는 데 유용하다. 이 외에도 대출자의 신용점수와 소득 등의 대출자 정보도 제공해 상환 가능성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좋은 투자상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좋은 업체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실의 위험이 적은 대출자를 선별하는 것이 온투업체의 주요 역량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온투업권이 다소 어려운 지금 우량 업체의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우량 업체를 선택하는 방법에는 경영 통계를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이다. 온투업체 통계의 경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각 사의 경영공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유심히 봐야 할 지표로는 누적 대출금액과 대출잔액이다. 누적 대출금액이 많은 경우 많은 투자자와 차입자가 해당 회사를 이용했다는 것을 나타내며, 대출잔액이 많을수록 현재 운용 중인 대출 자산의 규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금 손실 가능성 있어… 온투업 사칭 사기 범죄도 주의해야
온투업 투자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온투업체를 사칭한 금융 사기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불법업자가 온투업체를 사칭해 부동산 투자 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존재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투업체를 사칭한 불법업자가 ‘아비트라지 거래’나 ‘부동산 펀드’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를 유인했다. 불법업자들이 정식 온투업 등록업체의 홈페이지와 재무제표 공시자료 등을 무단으로 도용해 정상업체로 위장했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P2P금융 투자자 등 이용자 유의 사항으로 ▲원금보장 불가 ▲과도한 리워드 제공 업체 ▲고위험 상품 투자 ▲동일 차입자 대상 과다 대출 취급업체 등을 꼽았다.
먼저, P2P 대출의 특성상 원금보장이 불가함을 유의해야 한다. 차입자의 채무불이행 시 그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금 회수를 보장하지 않는다. 원금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하려는 상품을 파악하고 선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투자자 손실보전, 과도한 리워드 및 고수익 등을 제시하는 업체일수록 불완전판매 및 부실대출 취급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높은 리워드·수익률은 차입자의 이자율로 전가돼 대부업법의 최고이자율 규정을 위반한 불법 영업 업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에서 P2P업체가 투자자가 입을 손실을 보전해 줄 것을 사전에 약속하거나 사후에 보전해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 등에게 통상적으로 이해하는 수준(협회 기준)에 벗어나는 금전·물품·편익 등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리워드나 고수익을 제시할 경우 정식 등록 온투업체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투자 시 수익성만을 보고 연체·부실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상품 투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특히, 파생상품, 부실·연체채권,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주식 등을 담보로 하는 상품 고위험 자산 담보상품은 상품의 구조·위험성을 이해하기 어렵고 부실 가능성이 높다. 이에 수익률이 높더라도 해당 상품을 충분히 이해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동일 차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과다하게 취급하는 업체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정 차주에게 과다한 대출을 취급하는 경우 P2P업체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대출 가능성 등으로 부실 초래, 대규모 사기·횡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본 기사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