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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줄"...결혼 14년 만에 결국 아이 포기한 톱스타 부부
여기 오랜 임신 시도 끝에 아이를 포기하고 서로를 위해 살기로 한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개그우먼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그 주인공입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결혼 이후 오랜 기간 난임 치료를 이어오며 수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지난 8월, 심진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용히 한 문장을 남겼습니다.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 아이 응원은 그만해주셔도 됩니다”

그 문장은 담담하지만, 누구보다도 긴 시간의 고민과 눈물이 담긴 고백이었습니다.

아이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더 사랑하기로 선택한 부부’의 선언이었죠.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

심진화는 결혼할 때 ‘이혼할 거 아니면 싸우지 말자’는 내 명제가 있었다며 남편과의 평화로운 결혼 비결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사귀는 건 헤어질 수 있지만, 결혼은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거잖아요.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녀는 크게 싸운 건 신혼 때 딱 한 번뿐이었다며 “초반에 마인드 세팅을 잘해야 한다. 남편이 얄미워도 잘해주는 건 남편이 예뻐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다.

이 사람이 불행하면 결국 나도 불행해진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심진화는 최근 SNS를 통해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자주 공개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까 낮에 만져달라는데 싫다고 했더니 삐져서 자기 방에 가서 불러도 안 오고 달래도 쳐다도 안 봤어요.하… 진짜 기도 안 차서요”

작은 반려견과의 일상 속에서도 그녀의 유머와 따뜻함은 여전했습니다.

남편 김원효와 반려견 태풍이와의 행복한 모습은 또 다른 가족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결혼 13년 차, 여전히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부부.
심진화와 김원효는 ‘아이 없이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의 모양은 꼭 같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에게 맞는 행복이면 그걸로 충분하니까요”

두 사람의 선택과 앞으로의 행복한 나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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