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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카페 만들어"…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한 女배우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이세영인데요.
1992년생인 이세영은 지난 1997년 드라마 ‘형제의 강’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당시에는 영유아 납치·유괴 사건이 잦아 어머니가 늘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 시기에 방송에 얼굴이 알려지면 조금은 안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하는데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유명세와 달리, 학창시절에는 마음 아픈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가장 믿고 지내던 친구가 자신을 비난하는 안티카페를 만든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인데요.
이세영은 "어느 날 부모님이 컴퓨터를 보더니 '요즘 가깝게 지내는 친구와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라고 하셔서 못 들은척 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이 "너 걔가 네 안티카페 만들었는데 왜 같이 놀아?"라고 말하면서 상황을 알게 됐다고 하는데요.
놀란 이세영은 친구에게 직접 "너 그렇게 했어?"라고 물었고, 친구는 "그랬어. 미안해"라고 짧게 인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과 이후에도 그 친구는 계속 안티카페 활동을 이어갔다고 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절친의 배신에도 이세영은 묵묵히 배우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 ‘코끼리’, ‘트로트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고의 한방’,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겪어야 했던 상처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 온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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