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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으로 쓰러져"...생방송 중 응급실 실려간 男스타

스스로를 “전국민의 유산균”이라고 부르며 에너지를 뿜어대는 그이지만,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은 오래전 겪었던 식중독 사건을 털어놓았습니다.
식중독으로 7,200만 원 소송을 걸었다는 사연을 듣고
그 역시 식중독으로 방송 도중 갑자기 쓰러져
결국 응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향했던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소송을 걸었어야 했는데… 7200만 원짜리 소송을 걸 걸 그랬나?”
사실 김태균은 데뷔 후 30년 가까이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온 사람입니다.
MBC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유행어와 무대를 만들어 왔습니다.
정찬우의 공백 이후 혼자 남은 ‘컬투쇼’라는 거대한 무대를 묵묵히 지켜냈고,
자신만의 기획사를 차려 독립을 택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목소리, 그의 유머, 그의 순간적인 애드리브는 여전히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하루의 활력소가 됩니다.
때로는 썰렁한 말장난으로 야유를 살짝 받기도 하지만, 바로 그런 사소한 모습 하나조차

김태균은 5살에 아버지를 잃고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느라 결혼도 한동안 미뤘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의 인생엔 늘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아내와 아들이 있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매일 태교일기를 쓸 만큼 가정적인 남자.

살면서 겪었던 억울함이나 좌절도 있겠지만 김태균은 늘 그걸 유머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힘든 순간조차 웃음으로 다시 꺼내놓을 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우리가 사랑하는 김태균이죠.
그의 앞으로의 방송, 그리고 그의 삶이 지금처럼 유쾌하게 빛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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