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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방출→방출→9SV12홀드→FA…35살 저니맨 어디로 가나, 이 팀에 남을까 "안정적인 계약? 충분히 이해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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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숀 암스트롱./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숀 암스트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안정적인 계약을 원하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베테랑 투수 숀 암스트롱은 2025시즌을 자신의 최고 시즌으로 만들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71경기에 나선 암스트롱은 71경기 4승 3패 9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 2.31을 기록했다.

2015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암스트롱은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그리고 다시 탬파베이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난해에 탬파베이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웨이브 클레임을 통해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방출 통보를 받았고 텍사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뛰었는데 대박 성적을 냈다.

암스트롱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암스트롱은 텍사스에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 2년 계약을 희망한다"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4팀을 거친 저니맨 투수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인 계약을 원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숀 암스트롱./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다만 암스트롱의 커리어는 기복이 심하다. 한 팀에 오래 정착하지 못했다. 구속도 들쑥날쑥했다. 2022년 평균 패스트볼 구속 95.3마일(약 153km)을 찍었는데, 2025년에는 93.5마일(약 150km)까지 떨어졌다"라며 "평균자책점도 크게 변동을 보였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훌륭한 불펜 투수였다. 통산 평균자책 3.82, 최근 3년은 평균자책 2.94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MLBTR은 "텍사스는 2024-25 FA 시장에 불펜 개편이 절실했다. 당시 거의 모든 보강을 1년 계약을 해결했다. 루크 재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약이 대성공을 거뒀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1년 계약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FA로 풀렸다. 다시 불펜진을 채워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하지만 다년 계약 및 많은 금액을 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텍사스는 페이롤 삭감 기조를 숨기지 않고 있다. 지출을 줄여가는 추세.

MLBTR은 "암스트롱이 전 동료 필 마톤(시카고 컵스) 2년 1450만 달러(약 213억) 수준의 계약을 원한다면 텍사스가 부담스러워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숀 암스트롱./게티이미지코리아
암스트롱은 8개 구단을 돌았다. 11시즌 동안 370경기에 나서 15승 11패 17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 3.82를 기록했다. 저니맨은 텍사스에 잔류할까. 아니면 새로운 팀으로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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