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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사진]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그 뒤 무슨 일이?
최보식의언론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한 날인 7일 X(구 트위터)에 펭귄이 뽀뽀하는 사진을 올리며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이 오겠지요.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라는 글을 올렸다.
이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상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우리가 오랜 시간 북한에 대해서 군사적 공격 행위를 했지 않나. 북한에서는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상대와 대화하려면 상대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사흘 뒤 10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한국이라는 정체는 변할수 없는 가장 적대적인 우리의 적이고 덤벼들면 반드시 붕괴시킬 대상"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화답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 침해 도발을 또 다시 감행한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했다.
당 기관지는 성명에서 '지난 1월 4일 국경 대공 감시 근무를 수행하던 우리 구분대들은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일대 상공에서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공중 목표를 포착하고 추적하였으며 우리측 영공 8㎞계선까지 전술적으로 침입시킨 다음 특수한 전자전자산들로 공격하여 개성시 개풍구역 묵산리 101.5고지로부터 1200m 떨어진 지점에 강제추락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추락된 무인기에는 두대의 감시용 장비들이 설치돼 있었다"며 "3시간 10분 동안 비행하면서 우리의 중요 대상물들을 촬영한 각각 6분 59초, 6분 58초 분량의 영상자료들이 기록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영상자료들은 무인기가 우리 지역에 대한 감시 정찰을 목적으로 공화국 영공에 침입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라며 "서울의 불량배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국경부근에서 한국 것들의 무인기 도발 행위는 계속되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우리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바늘 끝 만한 구멍이라도 뚫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우리에 대한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는 것은 한국이라는 정체에 대한 적대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데 또다시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특검의 주장대로라면 윤석열 정권 시절 평양 무인기 침투는 '외환죄(일반이적죄)'에 해당되는 것이었다. 그럼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혐의를 받게 되나.
이에 대해 박주현 재담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짝사랑도 이 정도면 병이고, 외교가 아니라 일종의 '스토킹' 아닌가 싶다"며 미안하다. 젊은 군인들이여 너희 생필품비용 지급보다 주적과의 입맞춤만 궁리하는 양반이 통수권자가 된 것을"이라고 촌평했다.
#뽀재명뽀정은, #무인기침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