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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상號 CJ올리브네트웍스, 1조 클럽 입성 초읽기
IT조선
매출은 2022년 6652원에서 2025년 8532억원으로 2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1억원에서 845억원으로 140.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5.3%에서 9.9%로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유 대표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스페이스, 스마트 SOC 사업 등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분야를 두루 경험한 글로벌 ICT 전문가다. 2023년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취임 후 회사를 IT 서비스 기업에서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왔다.
유 대표는 CJ그룹 계열사 전반의 디지털 전환 시너지를 고도화해 내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외부 사업 확장에도 나서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그룹 외부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4%에서 2023년 29%, 2024년 32%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CJ 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로 높임과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2025년 매출 비중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엔터테인먼트·리테일테크 등 디지털 기반 신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총 3959억원 규모의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고,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금융권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방송·미디어 분야에서는 MBN 차세대 보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한성기업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전방위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인상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뤄왔다"며 "올해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실행력을 당부하며 기업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는 고객사 AX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차세대 ERP 구축, AI 네이티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AI 물류·팩토리로 대표되는 스마트스페이스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