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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한동훈, 북갑 출마 수순?…하정우와 대진표 그리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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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북구 찾아 학생들과 소통

"보궐선거지, 민심과 맞닿아 있는 곳"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에서 시민들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를 두고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8일 한동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날을 포함해 며칠간 부산에 머무르며 시민들과 접점을 넓히는 행보에 나선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만덕 횡단보도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 전 대표 측은 "(한 전 대표의) 출마 지역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보궐선거가 유력한 지역의 주민들 목소리가 가장 민심과 맞닿은 거 아니겠느냐"라며 "요즘 보수 지지자들이 마음 둘 곳이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경청하기 위한 행보로 봐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를 당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접으면서 한 전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 지역구 범위는 이전보다 좁혀진 상황이다. 부산 북갑 역시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된다.

부산은 한 전 대표에게 상징성이 큰 곳이다.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이던 2024년 총선 국면에서 부산을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규정하며 개헌 저지선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갑 출마가 유력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상주에서 '최근 당 사무총장이 하 수석을 만났는데, 보궐선거 공천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공을 들이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삼고초려를 했듯이 (하 수석에게) 삼고초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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