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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안타 맹타, 타율 0.333 MLB 타격 2위 도약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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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9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4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4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타격하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다시 한번 몰아 치기를 선보였다. 시즌 5번째 4안타 이상 경기를 달성했다. 지난달 말 부상을 털고 빅리그로 돌아온 후 그야말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섰다.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지난달 중순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가 5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복귀를 알렸다. 복귀 후 11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냈다. 46타수 27안타 타율 0.587를 적어냈다.

◆ 이정후 2026시즌 4안타 이상 경기

- 4월 27일 vs 마이애미 말린스(홈) : 5타수 4안타

- 5월 30일 vs 콜로라도 로키스(원정) : 5타수 4안타

- 6월 1일 vs 콜로라도 로키스(원정) : 6타수 5안타

- 6월 5일 vs 밀워키 브루어스(원정) : 5타수 4안타

- 6월 9일 vs 워싱턴 내셔널스(홈) : 5타수 4안타
이정후(오른쪽)가 9일 워싱턴과 경기 중 1루에서 세이프 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4개의 안타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로 올라섰다. 225타수 75안타로 시즌 타율 0.333을 찍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랜던 마시(216타수 72안타 타율 0.333)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얀디 디아스(231타수 75안타 타율 0.325)를 제쳤다. 타격 선두를 달리는 마이이매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256타수 86안타 타율 0.336)에게 3리 뒤졌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는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정후의 4안타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역전패했다. 1-1로 맞선 8회말 2점을 얻으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9회초 3점을 잃고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27승 40패 승률 0.403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공동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4승 31패 승률 0.523)에 8경기 차로 밀렸다.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24승 42패 승률 0.364)에 2.5경기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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