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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선발 박준영 낙점, 황준서 불펜 이동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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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부산 = 이정원 기자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준서를 좀 빨리 뺐잖아요.”

한화 이글스는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 류현진, 왕옌청의 1~4선발은 고정이다. 그러나 5선발을 놓고 여러 선수가 오갔다. 정우주가 불펜으로 돌아섰고, 황준서도 불펜으로 간다. 그리고 다음 순번엔 박준영(24)이 기회를 잡는다.
2026년 6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박준영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박준영은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사사구 1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선발 황준서가 2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고, 투수 8명을 소모한 경기였다. 그래서 2이닝을 막아낸 박준영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었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선 황준서는 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의 활약과 박준영의 좋은 투구를 보고 결단을 내렸다. 9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그날 준서를 좀 빨리 뺐잖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결국 준영이 아니면 준서가 선발로 나가야 되는데, 그런데 공이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상대 타자들에게 너무 잘 맞아나간다는 느낌이었다. 다음 번에는 아마 준영이가 선발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2026년 6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박준영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는 우완 박준영이 2명이다. 7일 경기서 구원승한 박준영은 청운대를 졸업하고 육성선수 출신 선수다. 5월10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육성선수 출신 최초로 데뷔전서 선발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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