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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병도, 선관위 국조 계획서 내주 보고 추진
데일리안"野 원내대표 선출 직후 원 구성 나설 것"

한병도 원내대표는 9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신속하게 국정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주당은 다음 주에 즉각 본회의를 개최해 국정조사 계획서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개혁을 위해 공직선거법과 선관위법 개정에도 곧장 착수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정조사와 별도로 선거제도개혁 TF를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고로 선거 관리와 집행이라는 막중한 헌법적 책임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며 "단순한 행정 착오나 실수로 치부할 일이 결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이미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했고, 검찰과 경찰은 신속하고 전면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번 사태를 정쟁거리로 만들어 또다시 국민의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정조사 대상에 대통령과 청와대를 넣으라고 주장한다. 대체 뭐 하자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체 규명은 뒷전으로 미루고 자극적인 언행만 앞세우며 자신의 정치적 위기 타개와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선동 정치를 그만두고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정조사 실지 합의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선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불확실성 확대, 공급망 불안, 고물가, 고환율까지 겹치며 민생 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회가 소모적인 정쟁이나 한가로운 자리 다툼하며 허비할 시간이 없다. 민주당은 조속하게 원 구성을 마치고 상임위를 전면 가동해서 민생 입법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즉시 원 구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늦어도 18일까지는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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