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읽음
프랑스 올리세 해트트릭, 북아일랜드 3-1 완파
포모스
0
프랑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마이클 올리세였다.

프랑스는 9일 프랑스 릴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직전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월드컵을 앞둔 불안감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경기 흐름은 올리세가 완전히 지배했다. 전반 막판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한 그는 후반 시작 직후 강력한 하프발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두 골 차 리드를 잡은 프랑스는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지만 역습 상황에서 한 차례 허점을 드러냈다. 후반 중반 북아일랜드의 빠른 공격 전개에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흔들림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0분 올리세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정교한 감아차기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히며 해트트릭이 완성됐다.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프랑스는 공격력은 물론 조직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보여줬다. 다만 역습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장면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보완 과제로 남았다.

경기 전에는 대표팀 출정식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팬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며 의미를 더했다.

프랑스는 미국으로 이동해 월드컵 조별리그 준비에 돌입한다. 첫 경기는 세네갈과의 맞대결로 예정돼 있으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