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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6경기 연속 안타, 4안타로 MLB 타격 2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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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타격자세를 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팀 내 위상이 하늘을 찌른다.

클러치포인트는 9일(한국시각) "이정후는 오라클파크에서 또 한 번 깔끔한 컨택을 보이며 연속 안타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고 감탄했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의 안타는 4회말 1사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89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만든 이정후는 빅리그 커리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또 추신수, 김하성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기록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정후는 6회말에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만들었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9회말 2사 1루에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일 만에 4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훈의 시즌 타율은 0.333까지 끌어올리며 브랜든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MLB 타격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매체는 "이정후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몇 안되는 확실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NBC 스포츠 베이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의 16경기 연속 안타는 2020년 도노반 솔라노(17경기) 이후 샌프란시스코 선수로는 가장 긴 연속 안타 기록이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정후의 질주는 시즌 전체 분위기마저 바꿔놓았다. 불과 한 달여 만에 타율은 0.265에서 0.32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라인업이 생산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샌프란시스코의 확실한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했다"며 "팀 타선이 안정감을 필요로 하던 상황에서 이정후는 상위 타선에서 팀의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타자가 됐다.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은 구단에서 가장 빛나는 스토리라인으로 남아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눈을 반짝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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