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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박지훈, 음식으로 연대장 설득 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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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성재는 윤동현(이홍내 분)에게 “진심이 담긴 맛있는 요리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 윤동현은 “아버님이 하신 귀하고 소중한 말씀을 내가 어떻게 잊었겠어”라고 답했다.
강성재는 “정말 제가 만든 요리에 그런 힘이 있다고 믿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윤동현은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진 것도 있긴 하지만, 네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입에 넣어보면서 느낀 건 그 힘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성재는 직접 연대장을 찾아가 소초장을 부탁해보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윤동현은 “우리가 부탁한다고 들어주고 말고 그런 사람이 아니다. 밑도 끝도 없이 소초장님 좀 살려달라고 할 거냐”며 만류했다.
하지만 윤동현은 강성재의 요리를 먹었던 간부들의 반응을 떠올리며 생각을 바꿨다. 그는 “너 저번에 진급 파티 때 연대장님이 네가 만든 잡채 먹고 환장했다 했지. 그거 진짜야?”라고 물었고, 강성재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윤동현과 강성재는 병사들에게 계획을 공유했다. 탁문익(임지호 분)은 가능하겠냐며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한 병사는 종교활동 때 연대장을 만난 적이 있다며 그 기회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무슨 요리를 할지 고민하던 중 한 병사는 연대장이 ‘딸바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동현은 “따님을 공략하면 되겠네. 여심 저격하면 강성재 너 아니냐”고 말했다. 그때 탁문익은 “여자들은 달달한 초코쿠키 좋아합니다”라며 느끼한 표정을 지었고, 병사들은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