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읽음
UFC 봉핌 전 챔프 벨랄 제압, 마달레나 지목
마이데일리
0
봉핌(오른쪽)이 7일 벨랄과 경기에서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가브리엘 봉핌(28·브라질)이 전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7·미국)를 격침했다. 5연승을 질주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달렸다. 다음 상대로 또 다른 UFC 전 챔피언을 원했다.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를 콜아웃 했다.

UFC 웰터급 랭킹 11위 봉핌(20승 1패)은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무하마드 vs 봉핌' 메인 이벤트 나섰다. UFC 웰터급 전 챔피언이자 5위 벨랄 무하마드(24승 6패 1무효)와 격돌했다.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며 심판 전원일치(50-45, 50-45, 50-45)을 올렸다. 5위 벨랄을 꺾으며 UFC 웰터급 랭킹 5위 이내 진입을 눈앞에 뒀다.

타격전에서 앞섰다.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레그킥으로 벨랄의 다리를 묶었다. 벨랄의 기동력이 조금씩 떨어지자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적중했다. 경기 전 예상과 달리 레슬러 출신 벨랄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 않아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었다.

복서 출신으로서 타격전 분위기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유효타 숫자에서 128-86으로 크게 앞섰다. 큰 대미지를 입히는 타격도 훨씬 더 많이 기록했다. 3라운드에는 잽에 이은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벨랄의 마우스피스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벨랄(왼쪽)의 펀치를 피하는 봉핌. /UFC 제공
봉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벨랄은 몇몇 사람만이 가능했던 챔피언의 길을 걸은 파이터다"며 "당신을 굉장히 존중하고, 이번에 옥타곤에서 같이 싸울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잭 델라 마달레나(JDM), 준비하라"며 "난 너의 다음 상대다. 나는 이제 막 톱5에 진입했고, 계속 싸우고 싶다"고 델라 마달레나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델라 마달레나는 현재 UFC 웰터급 4위에 올라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kg) 랭킹 4위 브렌던 앨런(30·미국)이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과 혈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올렸다. 앨런은 승리 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와의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