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읽음
신세계서울병원, 테넥스 건절제술 연구병원 지정
알파경제
신세계서울병원은 테넥스 장비를 도입하고,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등 만성적인 어깨·팔꿈치 힘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팔과 손목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팔꿈치 힘줄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생한다. 손상된 힘줄 조직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면 변성 조직이 쌓여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으며,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움직이는 일상적인 동작에도 불편이 나타날 수 있다.
테넥스는 초음파 영상으로 힘줄의 병변 부위를 확인하면서, 피부에 작은 절개를 한 뒤 전용 기구를 삽입해 손상되거나 변성된 조직을 분해·제거하는 경피적 초음파 건 절제술이다. 병변의 위치와 범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 절개와 치료 범위가 작아 회복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부 임상 보고에서는 기존 개방 수술과 비교해 합병증 발생과 회복 기간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치료 결과와 회복 속도는 힘줄의 손상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요 적용 대상은 어깨나 팔꿈치 힘줄 부위의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했음에도 증상이 반복되는 환자다. 특히 초음파 검사에서 힘줄의 변성이나 부분적인 손상이 확인되고, 통증으로 인해 운동이나 업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 테넥스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신세계서울병원은 테넥스 도입과 공식 연구병원 지정을 계기로,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테니스엘보·골프엘보 등 만성 힘줄 질환 환자에게 최소침습 치료를 제공하고 진단부터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세계서울병원 이재민 병원장은 “테넥스는 장기간 보존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힘줄 통증이 반복되는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공식 연구병원 지정을 계기로 정확한 초음파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의 힘줄 상태에 적합한 치료와 재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