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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고상한 상담소, 노무 법률 성평등 무료 상담 지원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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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창작자와 종사자, 기업을 대상으로 노무·법률·성평등 상담과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고상한 상담소’가 운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고상하게 일하는 10가지 약속’도 함께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콘텐츠 산업의 공정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상한 상담소’를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콘진원은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 기업, 창작자, 프리랜서 등이 참여하는 ‘공정상생 일터만들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주제는 ‘공정상생 일터를 만들기 위한 10가지 약속’이었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현실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총 22개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등위에 따라 70만원부터 10만원까지 총 4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콘텐츠 산업에서 실제로 일하는 구성원들이 공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직접 제안하도록 마련됐다.

콘진원은 선정된 22개 우수작의 주요 내용을 종합해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실천할 ‘고상하게 일하는 10가지 약속’을 마련했다.

주요 약속에는 ▲공정을 라이브로, 상생을 일상으로 ▲트렌드보다 공감과 가치가 먼저다 ▲아이디어는 존중하고, 창작의 주인은 지킵니다 ▲세계가 사랑하는 K-콘텐츠, 세계가 인정하는 K-일터문화 ▲최적화보다 중요한 건 함께 작동하는 것이다 ▲투명한 계약서가 만드는 가장 완벽한 클라이맥스 등이 포함됐다.

콘진원은 10가지 약속을 디자인 포스터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캠페인 명칭은 ‘고상하게 일합시다’로 정하고 콘텐츠 산업 현장의 공정상생 문화를 알리는 데 활용한다.

‘고상한 상담소’는 콘텐츠 산업 기업과 종사자, 창작자, 프리랜서가 현장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통합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출판, 만화·웹툰, 음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공연, 방송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이다.

노무 분야에서는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근무환경, 직장 내 괴롭힘 등 인사·노무 관련 문제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5인 이상 콘텐츠 기업에는 종합 노무 상담도 지원한다.

법률 상담에서는 불공정 거래와 저작권 침해, 계약서 검토 등 콘텐츠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를 다룬다.

성평등 분야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차별에 따른 고충 상담을 제공하고 기업 상황에 맞춘 교육도 진행한다.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교육도 마련했다. 10인 이상 콘텐츠 기업과 유관 기관·단체가 신청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노무·법률·성평등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콘진원은 상담뿐 아니라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콘텐츠 기업과 종사자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권익 침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곽성환 콘진원 공정상생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함께 지켜나갈 공정상생 일터의 약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상한 상담소’를 통해 콘텐츠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노무·법률·성평등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창작자와 기업이 서로 존중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콘텐츠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상한 상담소’ 상담 및 교육은 콘텐츠 기업과 종사자, 창작자, 프리랜서 누구나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전화(1600-8015), 전자우편(ear@kocca.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 ‘고상한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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