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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쿠폰으로 여고생 딸이 임신한 걸 안 아버지” 알고리즘이 진짜 무서운 이유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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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에서 10대 여고생에게
임산부와 관련된 우편물을 보냈다.

여고생이 향이 없는 로션과 칼슘 · 마그네슘 영양제를 사는 등 임산부와 비슷한 소비패턴을 보이자, '타깃'이라는 미국의 대형마트에서 그녀에게 임산부용 옷, 유아용 가구 광고지와 쿠폰이 담긴 우편물을 보냈다.
* 출처: 뉴욕타임스 매거진, 2012
여고생의 아버지는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그는 우편물이 잘못 배달됐고, 대형마트에서 딸에게 임신을 권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딸과 이야기를 나눠보고는 딸이 실제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에 '타깃'(대형마트)은 구매 품목에 따라 여성 쇼핑객이 임신했을 확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타깃은 모든 쇼핑객에게 고유 ID를 부여한 뒤 그것을 모든 인구통계학적 정보 및 과거 쇼핑 이력과 연결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 임산부에게선 특정 소비패턴이 나타났으며, 이 패턴은 쇼핑객의 향후 구매를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었다.

타깃은 심지어 쇼핑 시기를 기준으로
출산일까지 예측하려고 시도했다.
누구에게 어떤 쿠폰을 언제 보낼지 결정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

서로 다른 태도, 기호, 행동을 보여주는
다섯 세대가 지구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5세대는 나이 든 경제 실세인 베이비부머, 끼어 있는 세대인 X세대,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인 Y세대, 인터넷이 주류로 자리 잡은 시기에 태어난 Z세대, 소셜 미디어 활용 능력이 뛰어난 밀레니얼 자녀 세대인 알파 세대가 있다.
현대 사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측면에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점점 더 중간층이 사라지고 있다.

고위직 임원과 평사원의 임금 격차가 과거보다 훨씬 더 커졌고, 저임금 일자리는 모두 늘어나는 반면 중간에 있는 모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종, 성별, 종교, 계급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화된 집단이 각 집단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사실보다 감정에 의해 대화의 분열이 일어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미니멀리즘과 소비지상주의가 공존하는 양상을 보인다.

한쪽에서는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으며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데 반해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 출시된 제품을 바로 사고, 현재의 즐거움을 소비를 통해 극대화하고자 한다.

소비지상주의자와 미니멀리스트 사이에 있는 것들은 사라지고 극단의 시장이 더 커지고 있다.
또한 시장 자체도 가장 저렴한 제품부터 가장 고급스러운 제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팔리는 것이 아니라 각각 양쪽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사람들이 가성비 좋은 제품이나 고가의 명품 중 하나를 구매하면서 중간 시장은 사라지는 추세다.

맞춤화되고 개인화된
1:1 마케팅 시대

많은 기업의 마케팅 방식이 전통적인 것에서 디지털로 서서히 전환하고 있던 가운데 갑자기 팬데믹 상황이 발생했다.

출퇴근 대신 재택근무로, 오프라인 쇼핑 대신 온라인 쇼핑으로, 대면 대신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은 반강제적으로 10년~20년 더 빠르게 디지털화에 적응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양한 측면에서의 극심한 양극화를 경험하고 있는 오늘날, 마케터는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을 해야 한다.

앞으로 세상은 개별적으로 맞춤화되고 개인화된 1:1 마케팅 시대로 변할 것이다.

달라지는 세상에 얼마나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인간을 닮은 디지털기술로
무장한 마켓 5.0 시대,
준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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