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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강선의 '미니'는 초대형이었다, 로스트아크 여름 간담회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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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진행한 금강선 총괄 디렉터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나오게 되었다며 "개발팀은 미니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유저들은 로아온 급을 기대하고 있어 부담도 크지만, 미니라는 부분을 염두에 둬줬으면 한다"며 로스트아크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 전개는 미니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로스트아크 시즌 2 아스탤지어' 업데이트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먼저 7월에는 프롤로그 개편, 욕망군단장 비아키스(헬),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칼엘리고스, 전설 아바타 '도약', 디멘션 큐브(하드), 신규 각인 추가 및 전투 각인 개편, 태양의 회랑(하드), 각종 개선사항이 포함된 업데이트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8월에는 신규 클래스인 소서리스가 등장하며, 그룹 채팅 기능과 베른 남부 호감도 확장도 이루어진다. 9월에는 신규 가디언 하누마탄,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하드), 에스더 무기,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헬), 타워 오브 데스티니, 펫 목장 등이 추가된다. 이밖에도 소지품 창이나 캘린더, 수련장, 떠돌이 상인, 캐릭터 음성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개편도 진행된다.
해당 발표를 본 로스트아크 팬들은 "미니가 아니고 미니건급 파괴력이다", "역시 빛강선", "이게 발표지", "앞으로 '미니'는 '크다'와 같은 뜻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와 이벤트, 개선사항 등을 들으며 "미니라고 하더니 그만 좀 나와"라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유저들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