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 읽음
현대리바트, 코로나19로 변화한 오피스 가구 시장 공략 강화
스포츠서울
0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서울의 신흥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떠오른 강서상권에 대규모 사무가구 전문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사무용 가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무용 가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데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사옥 신축 등을 미뤄 수요가 줄어들었다가 최근 출근을 재개하면서 다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가구업계는 제품 다각화와 판매 유통망 변화 등으로 사업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 간 거래인 B2B 사업에 집중했다면 주문 제작부터 소요 기간 등 배송 과정에 대해 개별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재택근무, 유연근무 체제가 자리잡자 가구업계는 다양한 형태의 사무 가구를 출시하며 세분화된 시장을 겨냥하는 추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리바트 오피스 강서전시장’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바트 오피스 강서전시장은 지상 1개층, 전용면적 890㎡(약 270평) 규모로 프리미엄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오피스’와 홈 오피스&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총 42개 제품, 700여 종의 오피스용 사무 가구를 전시·판매한다. 새 전시장이 들어선 서울 강서지역은 대기업을 비롯한 크고 작은 오피스와 연구시설이 입주한 곳이다. 마곡, 상암 일대와 인접해있어 서울의 신흥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강서전시장은 최신 오피스 트렌드를 반영해 ‘크리에이티브 오피스’를 콘셉트로 3가지 체험 공간과 라운지, 회의실 등 공용 공간까지 사무 공간별 다양한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존까지 B2B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무가구 매장들과 달리 홈오피스, 서재 등 B2C용 사무가구를 체험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재택근무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강서전시장에 홈오피스와 학생용 서재, 스터디룸 등을 콘셉트로 한 ‘홈오피스 시리즈’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현대리바트는 강서 전시장에서 대규모 오피스 공간 연출부터 1인용 홈오피스 사무 공간까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오피스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다양한 색상과 소재, 마감 방식 등을 직접 고를 수 있는 ‘크리에이터스’ 영역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재택 근무 등 유연 근무 트렌드가 확산되며 다양한 거주·사무 공간에 맞춘 사무용 가구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향후 시장 성장성이 풍부한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영업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