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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이 본 이의리의 장점 "매 경기 성장한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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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매번 좋아지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신인 투수 이의리(19)를 칭찬했다. 이의리는 지난 22일 수원 KIA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4실점 했고, 팀이 3-6으로 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3회까지 삼자범퇴로 KT 타선을 봉쇄했던 이의리는 4회까지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1-0으로 리드를 이어간 경기, 하지만 5회 수비 도움이 없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 강민국의 땅볼을 잡은 1루수 황대인이 베이스를 밟지 않고 이의리에게 토스해 내야 안타 처리가 됐다. 이후 이의리는 급격히 무너졌다. 허도환에게 희생 번트, 심우준에게 볼넷을 내주고 조용호에게 2루타를 맞으며 3실점 했다.

전날(22일) 경기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의 제구가 올시즌 경기 중에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피해를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의리는 다음 등판할 때 항상 뭔가 더 좋아지고 조금씩 향상된다. 매번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인상적이고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의리를 칭찬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의리는 개막 전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 선발로 나선 12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활약하며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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