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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6점 폭발 최주환·로맥 4타점 합작' SSG, LG에 전날 패배 설욕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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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승리공식인 장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6점을 뽑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완패를 당했던 SSG가 타자들의 힘을 앞세워 LG에 승리했다.

SSG는 23일 문학 LG전에서 7-4로 이겼다. 선발투수 오원석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흔들렸으나 5회말 타선이 대폭발해 승리투수가 됐다. 오원석은 시즌 5승째를 거뒀고 오원석 뒤로 박민호, 김택형, 김태훈, 서진용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서진용은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최주환 4타수 2안타 2타점, 제이미 로맥은 투런포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훈도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적시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전적 36승 27패가 됐다. 선두 LG와는 1.5경기 차이가 됐다.

5회 한 이닝으로 인해 승부가 결정됐다. LG는 1회초 채은성의 투런포, 5회초 채은성의 적시타와 만루에서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SSG는 5회말 1사 2루에서 최지훈의 적시 2루타와 함께 대반격을 시작했다. 최지훈에 이어 로맥이 투런포를 쏘아 올려 순식간에 1점차로 LG를 추격했고 1사 1, 2루에서 최주환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이 됐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SSG는 상대 실책성 수비까지 나와 점수를 계속 쌓았다. 1사 1, 3루에서 정의윤이 3루 땅볼 병살타성 타구를 쳤는데 2루수 정주현의 1루 송구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으며 1루 주자 최주환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3루 주자 김찬형이 홈을 밟아 5-4로 리드했고 고종욱의 적시 2루타를 통해 6-4로 리드폭을 넓혔다.

앞서간 SSG는 7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최주환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7점째를 뽑아 승기를 잡았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이민호가 5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4.1이닝 5실점했다. 타선에서 홍창기가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채은성도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날 패배로 LG는 6연승에 실패했고 시즌 전적 39승 27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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