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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한 한화, 갈길 바쁜 SSG 꺾고 3연패 탈출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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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최민우 기자] 한화가 SS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전에서 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의 시즌 전적은 39승 64패 7무가 됐다. SSG와 시즌 전적도 5승 8패로 좁혀졌다. 선발 닉 킹험이 7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선봉에 섰다. 선발 투수가 모처럼 호투하자, 타선도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노수광과 노시환, 하주석이 적재적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점수를 쌓았다.
선취점을 가져간 건 한화다. 1회부터 정은원의 안타, 최재훈의 볼넷,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태연이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선취했고, 에르난 페레즈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해 2점을 앞서갔다. 2회에는 노수광의 솔로포로 다시 한 걸음 달아갔다. 3회에도 다시 홈런으로 점수를 더했다. 하주석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노시환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2회 2사 3루 때 이재원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쫓았다. 3회에는 추신수의 솔로포로 5-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는 다시 6,7회 득점에 성공하며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6회 1사 1,3루 때 최재훈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도망갔다. 7회에는 김태연의 2루타로 만든 득점 찬스를 페레즈가 안타로 연결시켰다. 여기에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한화는 다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이성곤의 좌익수 뜬공 때 3루 주자 페레즈가 홈으로 쇄도해 득점해 8-2로 도망갔다.

SSG 역시 저력이 있었다. 홈런 군단 답게 장타력을 과시하며 한화를 압박했다. 7회 1사 1루 때 이정범이 킹험의 공을 걷어올려 홈런을 때려냈다.
상대가 추격하면, 다시 한화도 도망갔다.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손쉽게 득점했다. 한화는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8회 포문을 열었다. 최재훈의 안타 때 상대 송구 실수까지 나와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하주석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로 연결시켰다.

이후 한화는 8회부터 주현상이 등판해 1점을 내줬지만, 9회 송윤준~배동현이 차례로 올라 실점없이 승리를 매조지었다.

반면 SSG는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져 52패(51승 5무)째를 떠안게 됐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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