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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된 농구게임 시리즈의 최신작 등장
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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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17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농구 게임입니다.
혹자는 "이 게임 아직 운영 중이야?"하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중이고 최근에는 프리스타일2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최신작이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그 최신작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플라잉덩크'를 가볍게 살펴볼까 합니다.

게임 특징

프리스타일은 실시간 대전 길거리 농구게임으로 다양한 시리즈가 출시한 바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프리스타일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힙스러운 분위기에요.
프리스타일1부터 2를 거치고 모바일로 나온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 PS4 기간 독점작으로 나온 3on3 프리스타일까지 힙스러운 분위기와 다양한 캐릭터는 변함이 없었는데요. 최신작도 주요 컨셉은 그대로 이어간다고 해요.
프리스타일2(2011)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2017)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플라잉덩크는 2017년에 나왔던 모바일게임 프리스타일2를 계승한 모바일게임입니다. 전작의 캐릭터 모델링은 만화처럼 거칠고 굵은 윤곽선이 특징이었으나,
이번에는 3D 실사풍 그래픽을 통해 조금 다른 느낌을 줍니다.
포지션은 포인트가드(PG), 파워포워드(PF), 센터(C), 스몰포워드(SF), 슈팅가드(SG) 다섯 가지입니다. 각 포지션과 캐릭터별로 고유 스킬이 존재해요. 포지션별 캐릭터도 살펴보겠습니다.

포지션별 캐릭터

포인트가드 PG
비티니, 호진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팀플레이에 최적화된 캐릭터에요. 패스를 더 안전하게 주고받는 '오픈 패스' 특성과 공을 바닥으로 쳐내는 '파워 스틸' 존 스킬을 보유했습니다. 파리채 블로킹이 떠오르네요.
여기에서 '특성'은 조건을 만족하면 우선 발동하는 스킬이며, '존 스킬'은 에너지를 모아서 사용하는 필살기입니다.
그리고 밑에 '전용 스킬'이 보이는데요. 전용 스킬 중 2가지는 포지션 고유 공통 스킬을 선택하고, 4가지는 모든 포지션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 스킬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워포워드 PF
브릿지릴리

센터 C
페드로

브라질 리우에서 온 친구예요. 스탯은 파워포워드와 비슷하지만 공격보다는 수비에 좀 더 능한 캐릭터입니다. 리바운드의 성공률이 높아지는 스킬이 있고, 강력한 슬램덩크를 통해 한방씩 확실한 점수를 노릴 수 있습니다.

스몰포워드 SF
정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뛰어난 캐릭터에요. 이름을 보면 한국인 같은데 자세한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돌파 중 부딪혀도 넘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고, 빠른 드리블과 점프슛을 통해 점수를 노립니다.

슈팅가드 SG
BANG

외곽 지역, 즉 3점 슛에 특화된 캐릭터에요. 돌파 중 부딪혀서 넘어지면 공을 팀원에게 던지는 특성이 있어 안전하고, 몸을 옆으로 돌려 스핀킥 3점 슛을 하는 허리케인 슛을 보유했습니다.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은 현재 사전예약 중으로 프리스타일2의 오리지날 BGM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We Back이 아직 기억에 남는데 모바일에서도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그렇게 공개된 내용이 많지 않아서 정말 가볍게만 정리해보았는데요. 실사풍의 3D 그래픽은 신규 유저를 새롭게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농구게임으로서의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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