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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들 많네요" 3억 넘는 수입차가 이렇게 많이 팔립니다
오토모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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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넓은 도로 위, 수많은 자동차들 중 유독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차들이 있다. 바로 자동차 마니아에게는 ‘드림카’로 일컬어지는 슈퍼카와 럭셔리카들이다. 그중 ‘세계 3대 명차’로 일컬어지는 브랜드인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의 자동차들은 이 중에서도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억 소리 나는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자만이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계 3대 명차 브랜드 중 롤스로이스와 벤틀리가 역대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한다. 불황이라는 소리가 무색한 결과다. 이번 시간에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가 얼마나 큰 성과를 이루어냈는지, 또 주역 모델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17년 역사상
최대 연간 판매량 달성

롤스로이스는 1906년에 창립자인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에 의해 설립된 영국의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이다.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현재는 독일의 BMW 그룹 산하에 있다. 과거 롤스로이스는 자신들이 정한 사회적 지위와 자산 기준에 구매자가 만족하지 않으면 판매 거부를 하기도 하여, ‘아무나 탈 수 없는’ 럭셔리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렇듯 엄청난 가격과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브랜드 출범 117년 역사상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558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고, 이는 2020년 대비 49% 늘어난 수치였다. 지난해 국내 판매 역시 전년 대비 31.6% 늘어난 225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보급형 롤스로이스에 대해 궁금하다면 클릭!

1등 공신
고스트

고스트는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대형 세단이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절제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아래쪽 그릴을 은은하게 비추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571마력에 최대토크는 86.7kg.m이다. 국내 출시가는 숏바디 기준 4억 7,1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고스트는 지난해 롤스로이스에서 개별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블랙배지 모델이 공개되어, 이가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고스트 블랙배지는 최고출력 600마력에 최대 토크는 91.8kg.m를 자랑하며, 국내 출시가는 5억 5,500만 원이다.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기록

벤틀리는 월터 오웬 벤틀리가 1919년에 설립한 영국의 최고급 수공 자동차 브랜드이다.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인 벤틀리 형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현재는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다. 현재 가장 잘나가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롤스로이스에 비해 스포츠성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젊은 색깔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명차의 기준’이라고도 불리는 벤틀리는, 2년 연속 역대 최고의 글로벌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는 1만 4,659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해 총 506대를 판매하여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 슈퍼카가 많이 팔리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다면 클릭!

성공의 선봉장
벤테이가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4WD 대형 SUV이다. 2012년에 공개되었던 컨셉트카 EXP 9F를 바탕으로 한 모델이었지만,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현재는 3세대 컨티넨탈 GT와 3세대 플라잉스퍼와 같은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무드가 반영된 외형을 가지게 되었다. 파워트레인 V8 4.0은 542마력 71.4kg.m이다. 가격은 V8 4.0 기준 3억 1,2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는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며 지난해 성공적인 매출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2016년 첫 출시 이후 5년 차인 지난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갱신하며, 성공적으로 럭셔리 SUV의 이미지를 굳혀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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