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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서울가요대상 D-4]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상으로 풍성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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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서울가요대상의 묘미 중 하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2021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1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상, 신인상 및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과 여타의 가요시상식과 가장 큰 차별점은 다양한 장르상이다. 한해를 빛낸 가수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인만큼, 한가지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K팝의 위상을 드높인 아이돌 그룹은 물론 트로트, 발라드, R&B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도 함께 주목받았다. 댄스, 발라드부터 힙합·R&B, 트로트까지 장르에 특화된 상도 시상식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활짝 연 트로트 전성기는 2021년에도 계속됐다. 단연 트로트계 대표 스타로 떠오른 임영웅의 인기 역시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번 서울가요대상이 지난 16일 자정을 기점으로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팬심(心)이 100% 반영된 인기상 부문에서 임영웅이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상을 증명했다. 또 트로트 부문에서도 과반수에 가까운 표를 얻어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임영웅뿐 아니라 이찬원, 영탁, 장민호,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톱6 출신들 모두 2021년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활발한 음원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발라드와 OST도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웬디는 지난해 첫 솔로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를 발매하며 레드벨벳이 아닌 솔로 가수로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통통 튀고 개성 강했던 레드벨벳의 노래와는 사뭇 다른, 웬디의 섬세한 보컬이 담긴 따뜻한 발라드곡으로 채웠다. 서정적인 음색과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헤이즈도 2021년 대표곡 ‘헤픈 우연’으로 활약했고, 정통 발라더 황치열, 정동하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뭉친 2AM 등 남성 보컬들도 가을과 겨울의 감성을 저격하며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안착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OST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임영웅의 첫 OST임에도 멜론 OST 차트를 싹쓸이하며 트로트를 넘어 장르 불문 임영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웹툰 ‘취향저격 그녀’의 OST ‘취기를 빌려’로 큰 사랑을 받은 B1A4 산들은 지난해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에 힘입어 OST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케이윌 ‘시간을 거슬러’, 윤하 ‘서른 밤째’ 등 네이버웹툰 OST 시리즈의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한편 제31회 서울가요대상은 1월 23일 일요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김성주, 붐, 설현의 사회로 진행되며, ‘U+아이돌Live 앱과 IPTV 내 U+아이돌Live 앱, U+모바일tv’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 국내 독점 생중계 된다. TV채널은 ‘KBS Joy’를 통해 생중계된다. 레드카펫시작시간은 오후 4시, 본방송은 오후 6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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