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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예비아빠' 장동민에 "아들, 딸 리액션 달라" 하하, 탁재훈 '딸바보' 조언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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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늦은 결혼에 이어 2세 소식까지 전한 장동민에게 유부남 선배들이 ‘딸바보’ 조언을 이어갔다.

18일 방송된 SBS‘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결혼 1개월차 개그맨 장동민과 2남1녀 다둥이아빠 가수 하하가 출연한 가운데 아들과 딸의 극명한 차이를 언급하는 대화가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만난지 2개월만인 지난해 10월 결혼을 결심했다며 6세 연하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결혼 전 임신사실을 알게됐다며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촬영 끝나고 휴대폰을 봤는데 임신 테스트기 사진이 와 있었다. 두줄이었다”며 임신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잘 마치고 난 뒤 아내가 갑자기 ‘밥 먹을 때 안 챙겨줬다’면서 계속 울더라. 임신 중에는 호르몬 때문에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된다더라. 더 세심해져약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차 태어날 장동민 2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가운데 하하와 탁재훈이 “딸을 낳아야한다”며 얘기를 거들었다.

하하는 2019년 태어난 막냇딸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 재석이 형이 딸 나은이를 낳았다. 너무 예뻐서 미치겠더라. 궁금했다. 그런데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나. 고은이(별)의 가장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나중에 사춘기가 된 딸이 반항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그는 “내가 사실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 아마 내 딸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그러면”이라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더니 “(전)소민이가 AB형인데 우리 딸이 AB형이다. 나보고 ‘오빠 기대해요’ 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도 “아들과 딸은 리액션이 완전 다르다. 아들은 전화하면 ‘예’하다가 ‘끊을게요’ 이러고 대화가 안 이어진다. 내가 ‘애드리브의 신’인데도 아들은 강적이다”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무뚝뚝한 아들과 달리 딸은 애교와 센스가 넘친다고. 그는 “우리 딸이 내 영어 이름을 ‘제임스’라고 붙여줬다. 이유는 모르겠고 느낌이 제임스라고 한다. 전화가 오면 ‘하이, 제임스. 뭐하고 있어요?’라며 물어본다”라며 다정다감한 딸 이야기에 미소지었다.

이에 이상민이 “내가 옆에서 통화 듣다가 ‘너 갖고 싶다던 신발 삼촌이 사줄게’ 했더니 ‘지금은 아니에요’라며 못 사게 하더라. 좀 다르다”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아들한테도 상민이가 신발을 줬는데 걔는 ‘상민이 삼촌 아직도 신발 많아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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