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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야심작? 결국 최악의 결말 맞이했습니다
오토모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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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의 야심작이라
불렸던 차량이 결국
큰 위기에 봉착했다

보배드림 "호텔왕게이"님 사진 / 쌍용차 코란도 E모션 위장막 차량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에디슨모터스를 떠나보낸 후, 다시 시작한 인수전으로 회생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쌍용차. 오는 6월에는 J100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쌍용차는 해당 차량을 “쌍용차의 야심작”이라 부르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J100 이전에도 쌍용차의 야심작으로 불렸던 차량이 하나 존재한다.

그 정체는 바로 코란도 E모션이다. 코란도 E모션은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로 저렴한 가격대를 앞세워 국산 전기차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코란도 E모션 출시 당시, 해당 차량을 향한 세간의 관심은 뜨겁다 못해 활활 불타는 수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에디슨모터스와의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던 쌍용차에 코란도 E모션은 회사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는 차량으로 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 코란도 E모션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쌍용차의 코란도 E모션
차량 생산 중단에 직면했다

네이버 카페 "전기차 동호회" 사진 / 충전 중인 코란도 E모션
많은 이들이 소위 말하는 “가성비 전기차”의 한 축이 될 것이라 예상한 쌍용차의 코란도 E모션. 안타깝게도 현재 코란도 E모션은 차량 생산 중단에 직면한 상황이다. 원인은 배터리다. 코란도 E모션에 탑재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쌍용차 쪽으로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란도 E모션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 난징 공장에서 생산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이 사용된다. 그동안은 난징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한국으로 수입, 이후 인천 공장에서 차량용 배터리로 패키징 작업을 거친 다음 코란도 E모션에 탑재하는 프로세스를 채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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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높았던 수요를
배터리 공급이 못 따라간다

문제는 생각보다 높았던 코란도 E모션의 인기였다. 국내 공개 직후, 코란도 E모션이 쌍용차 쪽에서 예상했던 수보다 훨씬 많은 수의 사전 예약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다급해진 쌍용차는 LG전자션 측에 당초 계약 물량 외 배터리 공급을 추가로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LG전자 측은 쌍용차의 요청에 대해 난색을 보였다. 내부 일원화로 생산라인 자체가 바뀌어 쌍용차가 요청한 추가 물량 공급에 어려움이 있던 것이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코란도 E모션은 결국 생산 중단에 직면하게 됐다. 앞서 쌍용차에는 배터리 공급난을 이유로 코란도 E모션의 사전 예약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당시에도 코란도 E모션 배터리 공급난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많았는데, 결국 해당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쌍용차의 발목을 잡게 됐다.코란도 E모션이 사전 예약까지 중단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면 클릭!

LG와 논의를 하는 중이지만
이렇다 할 결과는 아직이다

지난 1월 시작된 코란도 E모션의 사전 예약은 3주 만에 3,500대를 넘기며 엄청난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을 사전 예약한 소비자들 대다수가 5월이 된 현재까지도 차량을 인도받지 못한 상황이다. 코란도 E모션의 경우 지난 3월엔 78대가, 4월엔 30대의 수량이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쌍용차는 현재 코란도 E모션이 겪고 있는 배터리 공급난에 대해 LG전자 측과 논의하는 과정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코란도 E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배터리를 두고 LG전자와 공급 부분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면 배터리 팩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아직 양측은 유의미한 결과 도출을 이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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