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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전주시치과의사회, 저소득 아동 대상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시는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치과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 지원 항목은 레진,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전주시치과의사회와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내 25개 치과의료기관이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