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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을 열광시킨 정재복의 '투지', 다운당했지만 최영찬에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해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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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대구 = 이주상기자] 14일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체육관에서 ‘굽네 로드FC 060’이 열렸다.

58kg 계약체중에서 맞붙은 정재복과 최영찬의 경기는 정재복의 2라운드 31초 펀치에 의한 TKO승으로 끝났다.

정재복의 투지와 파이팅이 팬들을 열광시켰다.

접근전과 전진공격으로 두 선수는 물러섬 없이 난타전을 벌였다.

특히 정재복은 정타를 허용해 다운을 당하는 위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다.

야수같은 투지로 2라운드를 시작한 정재복은 초반부터 최영찬을 몰아붙이며 TKO로 승리했다.

정재복은 로드FC 선수 정원희의 친동생이다. 삼형제인데, 두 형이 모두 운동을하고 있어 정재복도 형들의 영향을 받아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취미로 하다가 운동을 진지하게 대하면서 프로 선수까지 꿈꿔 데뷔를 앞두고 있다.목표는 챔피언이다. 한 번 시작한 거 끝까지 가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과 같은 팀 소속이기에 박해진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박해진이 수많은 강자들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고 ‘감당할 수 없는 선수라도 자신을 믿고있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걸 느껴 챔피언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정재복의 경기 스타일은 끊임 없는 압박이다. 주짓수 전문인 킹덤MMA의 스타일과는조금 다르게 타격으로 압박하다 태클도 섞어주고 다시 타격도 한다.

원래 상대가 김영한이었는데, 훈련 도중 부상으로 아웃돼 상대가 급히 변경되게 됐다.상대 변경으로 정재복은 김영한에게 맞춰 준비하던 경기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게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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